2024년 10월 08일 화요일

프롤로그 | 블로그 이용 안내


2024. 03. 04. (월) ~ ing.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블로그를 이제서야 시작하게 되어, 시작을 기념할 겸 프롤로그를 작성하고자 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블로그 이사를 끝냈다.

2017년부터 운영하다가, 수능 준비로 인해 잠시 미뤄둔 티스토리를 떠나 워드프레스로 정착하게 되었다.

수능 전부터 블로그를 워드프레스로 옮길지 고민했었는데, 마침 수능이 끝나고 컴공과에 입학하게 되어 “경험도 쌓을 겸, 직접 블로그를 운영해봐야겠다” 싶어서, NAS용으로 사용하던 홈서버에 워드프레스를 올려 운영하게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작년에 블로그 운영이 시작되었겠지만, 서버 작업 중 뭘 잘못 만져서, 블로그가 날아가버리는 대참사로 인해.. 이제서야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7년부터 운영하던 티스토리 블로그. 예전에는 하루에 1,000회 이상의 방문자 수가 나왔는데.. 새로운 곳에서 분발해야겠다.

블로그에 공부했던 내용도 정리할까 싶었는데, 기존 블로그에 공부 내용까지 포스팅하면 너무 중구난방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이전하는 김에 “컴퓨터 문제해결”, “최신 IT소식”, “학습내용 정리”의 3가지 주제로 분리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참고로, 본 블로그 하단(Footer Section) 우측의 “Family Site” 에서, 현재 운영중인 모든 블로그를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 운영 목적

블로그 이름인 “컴공생의 IT 번역기록장” 을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듯이, 블로그 운영 목적은 해외 PC 커뮤니티 등을 통한 최신 IT 트렌드 파악이다. 물론 블로그를 굳이 운영하지 않아도 트렌드 파악은 가능하겠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다.

우선 눈으로 쓱 읽고 넘어갈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역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다들, 모르는 표현은 문맥으로 대충 끼워맞추거나 뛰어넘다가 잘못 번역한 것을 한번쯤 경험해보지 않았는가? 블로그 운영을 통해 겸사겸사 영어공부도 되고, 독해력도 향상되기 마련이다. 또한 나중에 기사를 다시 확인해봐야 하거나, 기사 내용을 공유해야 할 때에도 블로그가 유용히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할 때에도 해외의 최신 IT 기사를 번역하여 포스팅하곤 했었다. 다만 티스토리에서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위주로 포스팅했었는데, 블로그 주제를 분리하여 운영하는 만큼, 본 블로그에서는 컴퓨터 하드웨어에서 벗어나 다양한 IT 관련 기사를 번역하여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상술하였듯, 블로그 운영 목적 중, 영어독해 실력 향상이 포함되어 있다. 이말인 즉슨, 번역이 잘못된 부분이나, 글쓴이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된 부분이 존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번역 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문맥이나 뉘앙스 등을 체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 번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부분의 경우 덧글이나 문의를 통해 지적받으면, 검토 후 수정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영어독해를 그리 잘 하지는 못합니다.. 독자님들의 고견,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잘못 번역된 부분 보이시면 언제든.. 덧글이나 문의 양식으로 알려주십시요~ 감사합니다 ^_^)

블로그 저자(글쓴이) 소개

그렇다면, 블로그에 글을 쓰는 저자는 누구인가? 뭐 하는 사람인가?

질문에 대한 답은 따로 작성해두었다. 아무래도 블로그를 여러개 운영하니.. 내용을 복붙하는 것 보다는, 링크로 연결시키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

루트 도메인에 자기소개 페이지를 만들어 두었으니, 참고해주시면 되겠다.

아직 안 만들었고, 시작도 못 했다. 현생에 치이느라 언제 완성될지 잘 모르겠다.

(리액트 학습 차원에서, 루트 도메인에 자기PR 페이지를 만들까 싶다. 졸업 전까진 완성되겠지?)

카테고리 구성 현황

본 블로그의 카테고리 구성 및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게시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중에 혹여 기준을 까먹거나, 기준이 모호할 때 참고할 목적으로 작성.)

  • 컴퓨터 하드웨어
    • CPU
      – CPU 관련 기사를 모아둔 카테고리이다.
    • Motherboard
      – 메인보드 관련 기사를 모아둔 카테고리이다.
    • RAM
      – 메모리 관련 기사를 모아둔 카테고리이다.
    • GPU
      – 그래픽카드 관련 기사를 모아둔 카테고리이다.
    • Storage
      – 저장장치 관련 기사를 모아둔 카테고리이다.
    • etc.
      – 파워서플라이, 케이스 등, 나머지 컴퓨터 부품과 관련된 기사를 모아둔 카테고리이다.
  • zz_Unclassified
    – 게시글에 카테고리가 지정되지 않은 경우, 기본적으로 지정되는 카테고리이다.
    – 글 내용이 상술한 카테고리에 포함될 수 없는 경우, 해당 게시글은 본 카테고리를 지정함.

일단은 이 정도 되고, 나중에 카테고리 추가의 필요성이 느껴질 때, 상황 봐서 추가 혹은 수정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수집 – 댓글/문의 이메일 알림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댓글에 답글이 달릴 경우, 이를 인지하기 힘들다. 워드프레스는 타 플랫폼과 다르게 알림 서비스 제공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답글이 달렸다는 사실을 이메일을 통해 안내하고자 한다.

덧글 작성 시, 작성자 구분을 위한 이름(닉네임)과 이메일 주소를 함께 받고, 답글이 달리면 기재된 이메일로 알림을 발송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해두었다. 다만 시스템이 작동하려면 덧글 작성자의 이름(닉네임)과 이메일 주소를 저장해야 하는데, 요즘 개인정보 처리가 꽤나 민감한 사안인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덧글 작성 시 체크박스를 통한 개인정보 저장 동의를 받아야 할 것 같다. (법은 아무리 알아봐도 잘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하는 블로그를 못 찾아본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나중에 찜찜한 일이 생기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덧글 폼이다. 지금은 개인정보 수집 동의 체크박스가 없어서, 일단 이름/이메일을 선택 작성란으로 설정해 두었다.

다만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이고, 덧글 창에 체크박스 만들어주는 플러그인을 발견하지 못해서 (입맛에 맞는 것이 없었다), 작업하려면 꽤나 걸릴 것 같다. 조금씩 작업하겠지만, 다른 블로그 운영에, 현생에, 이래 저래 치이면 언제 작업이 끝날지 잘 모르겠다.

(24. 07. 17) 처음에는 수집 동의 체크박스를 넣고, 체크하지 않으면 덧글을 작성할 수 없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이메일 입력을 하지 않아도 덧글 작성이 가능했다. 그래서 체크박스 대신 안내 문구를 넣어서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대신하기로 했다.

이메일 입력이 선택사항이라서, 이처럼 안내 문구를 넣어두었다. 동의하지 않으면 이메일을 안 쓰면 된다.

위처럼 안내 문구를 넣어두었고,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메일을 기입하지 않으면 된다고 안내해 두었다. 또한 원하는 경우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개인정보처리방침도 수립하여 링크를 걸어두었다. 이만하면 개인정보처리에 대한 어느 정도의 대비는 이루어졌으리라 생각한다.

맺음말

사실, 이 글을 쓰지 말까 싶었다. 예전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도 블로그의 시작을 알리는(!!) 글은 쓴 적이 없고, 일기 쓰는 느낌이 너무 강한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티스토리 운영하던 시절을 떠올려 보면, “내가 이걸 왜 쓰고 있지?” 처럼.. “블로그 운영 목적”을 잊었던 적이 종종 있었다. 때로는 광고 수익에 꽂혀서 “이번 주 수익은 영 별로네” 처럼, 수익에 목숨을 걸었던 적도 있다.

어쩌면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른다. 주제 잘 잡아서 글 몇개만 써도 몇달간 돈이 들어오니, 사람이라면 누구든 편하게 수익을 보려고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 나도 그랬던 적이 있기도 하고. (“초심을 잃었다” 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다만,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는 오래 가지 못한다는 사실은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고, 실제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몇 차례 갈아엎으면서 몸소 느꼈던 부분이다. 그래서, 수익이 눈앞에 아른거릴 때마다, 이 글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자 한다.

그래서 결론은, 블로그든, 뭐든 간에, “초심 잃지 말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자” 가 되겠다.

뭔가 기승전결 없이 막 써진 글이지만, 이정도면 생각은 잘 녹여낸 것 같다. 뭔가 부족한 것 같지만, 빼먹은 내용은 나중에 추가하면 그만이다. 블로그 스킨이나 기능도, 운영하면서 조금씩 개선해나갈 것이다.

이상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일기 끝.